질문이 아니라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지식을 묻는다면 인터넷에서 확인하면 될일이고
그렇지 않다면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답변자의 수준을 확인할려고 하는지 아니면 질문자 자체의 관심도를 높이려 한 것인지. 또는 답변자를 띄워줄려고 하는지..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질문이 아니라 질문자의 의도다.
의도를 파악했으면 이제 어떻게 대응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질문자 자체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질문이라면 질문자를 칭찬해주면 된다.
호의를 갖은 질문이라면 자신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된다.
답변자의 수준을 원한다면?
여기서 질문자는 약간의 악의가 담겨 있다는걸 느껴야 한다.
답변자의 가식과 껍질을 벗겨낼려고 노련하고 정중하게 질문한다. 이런 의도를 모르고 대응한다면 질문자의 함정에 빠져서 망신만 당하게 된다.
의도를 파악했다면? 이제 대응책을 생각해보자.
질문자의 의도를 인정하는 방법과 부정하는 방법이 있다.
2가지 방법의 결말은 늘 한수 아래군..넌 나보다 높은 수준이 아니야..가 결론이다.
실마리는 관점의 차이라는걸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관점의 차이가 있다는걸 이해시키는 쪽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관점의 차이라는걸 이야기 해야 한다.
늘 그렇지만 질문을 잘해야 한다. 먼저 대답하는 사람은 없다.